둘째를 임신했을때 태교를 전혀 하지 않아 걱정이 가득 했었다. 걱정할 시간에 태교를 했으면 되었을 일인데 그냥 걱정만 하고 누워 있었다.. 게으른 엄마가 미안..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무작정 서점을 찾았다. 원래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데 왠지 태교에 안좋을것 같아서 직원분의 추천을 받기로 했다. 배가 남산만한 손님이 들어오니 주인 아주머니는 여간 친절하신게 아니셨다. 이책 저책 태교에 좋은 책을 계속 추천 해주셨지만 어지간해서 맘에 들지 않아 머뭇머뭇 거릴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라는 책을 추천해 주셨다. 이건, 내가 완전 좋아하는 서강준이 나왔던 드라마?? 태교에 좋을것 같아!!!! 이렇게 구매하게 된 나의 태교책ㅋ 내용은 드라마와 다를게 없었다. 작은 시골마을에 책방을 하는 주인공의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