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이와 함께 관저동에 있는 소아과를 찾았다. 도마동에 이사오면서 가장 아쉬운 점이 가까운 소아과가 없다는 것.ㅜ 아이 아플때 번번히 예약해서 차를 타고 이동하는것이 쉬운일은 아닌데 말이다. 암튼 똑딱 어플로 예약을 하고 주말에 아이를 차에 태워 둘째를 안고 소아과 병원 진료를 본 뒤, 떨어진 당을 채우려 근처 커피숍을 찾았다 상호명이 특이했다. 생두의 눈물?? 뭔가 영화제목 같기도 하고 소설책 제목 같기도 했다. 외부또한 기와집 같으면서도 꽃과 나무가 많은것이 주변과 신기하게 어우러져 나를 이끌듯 했다. 내부는 조용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이른 시간이라 손님은 한명도 없었는데 난로며 나무로 된 인테리어, 따뜻한 느낌의 조명이 최근 흔하게 볼 수 있는 차가운 느낌의 카페가 아니었다. 앗, 커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