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왠지 송어회가 갑자기 먹고 싶다는 남편은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 시어머니의 추진력에 불을 지펴 금산으로 송어회를 먹으러 고고 하게 되었다.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지만 초장과 야채에 슥삭슥삭 비벼먹는 송어회는 나도 가끔 끌릴때가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따라 나섰다. 대전에서 가까운 곳에 송어 맛집이 있어 네비를 치고 위풍당당 고고!!! 별로 멀지 않아 금산군에 위치한 농부마을 송어장 이라는 식당에 도착했다. 농부마을 송어장 이라는 이곳 식당은 주변에서 맛집으로 아주 유명하다고 한다. 기대기대!! 가격은 이러하다. 비싼듯 보이지만 1인분에 14,000원 정도. 회는 인당 1인분씩 꼭 주문해야 한다. 영롱한 송어회 5인분이 나왔다. 이게 5인분?? 적은듯 보이지만 먹다보면 남을 정도. 각종 야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