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바람이 차갑고 콧물이 줄줄나고 몸이 덜덜 떨리는 현상이 발생. 아... 감기인가.. 따뜻한 국물에 밥이나 후루룩 말아먹고 싶구나.. 그래서 따뜻하게 패딩점퍼를 꺼내입고 동네 순대집으로 향했다. 순대국밥 전문점 인데 처음가보는 곳이라 기대가 된다. 동네 골목에 위치한 곳인데 의외로 사람이 많았고, 메뉴는 거의 순대국밥 또는 비빔밥, 전골에 소주~ 국밥집 이지만 메뉴가 많다. 일단 순대국밥과 소순대 주문, 소순대는 순대 작은사이즈다. 소순대가 무슨말인지 한참 생각한 1인. 밑반찬이 정갈하고 깔끔한게 마음에 든다. 소순대가 나왔다. 순대는 속이 꽉차고 따뜻한게 새우젓갈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이 좋았다. 순대는 만족했지만, 내장을 함께 주는데 간과 허파는 없고, 좀 뭔지 모르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