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밤에도 너위와 싸워야 하는 날씨가 되었다. 초저녁만 되면 시원한 생맥주가 어찌나 생각이 나는지ㅠ 주말을 맞아 이번엔 역전할매 맥주를 배달시켜 먹기로 했다. 역시 직접 가서 살얼음 맥주를 맛보아야 제맛 이지만 이동네엔 역전할매가 없고,,, 택시나 버스를 타고 이동할 정도의 열정은 나에게 조금도 없으므로... 아쉽지만 배달음식으로 위로를 해야 했다. 일단 최애템 떡볶이와 맥주안주로 최고인 버터 오징어를 주문해 보았다. 역전할매에서 짜빠구리를 제일 좋아하지만 어쨋든 배달이니 불어터져 오면 맛이 없어질 까봐 두번째 최애템 떡볶이를 선택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뚝뚝 떨어지는 비주얼. 버터 오징어는 달달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게 일단 함께 배달되어 온 소스가 짱이었다. 청양고추를 잘라 넣은 마요네즈 간장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