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6살 첫째와 7개월된 둘째와 함께 물놀이를 가고 싶었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 헤매이던 중 대전 인근에 위치해 있는 청주에 괜찮은 수영장 팬션이 있어서 가보게 되었다. 주말엔 너무 가격이 사악했으므로 평일날 시간을 내어 가게 되었다. 청주에 위치한 수영장 팬션 달보드레 팬션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넓었다. 복층 이었는데 식재료도 깔끔하고 시설도 괜찮았다. 숙소는 일단 만족. 수영장으로 가보았다. 공용 수영장인데 평일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았다. 6살 아이가 퐁퐁 걸어다닐 정도의 깊이라서 마음에 들었고, 물이 그다지 차갑지 않았다. 튜브 바람넣는 곳도 바로 옆에 있어서 편리했고, 주인분도 굉장히 친절했다. 8개월된 둘째는 목튜브를 하려고 했으나 엉엉 울어서 실패. 형아의 튜브를 겨우 얻어타고 조금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