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장마가 시작되려나 후텁지근한 날씨와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하루종일 이어지고 있는 요즘이다. 식욕도 없고 기운도 없고 재미도 없고 의욕도 없고.. 이러다 더위먹고 죽는건 아니겠지... 안돼 ,, 기운차려야지 그래,! 장어를 먹으러 가자!!!! 집근처에 새로생긴 장어집이 있어, 그곳에 가보기로 한다. 굉장히 규모가 큰 장어집 인데 아직 한번도 못가봐서 궁금하기도 했고, 마침 기운이 없어서. 장어로 몸보신을 하러 고고!! 주차장은 굉장히 넓다. 2시간 무료. 우리 가족은 뚜벅이. 걸어 들어감. 장어는 포장되어 있는 것을 골라 결재후 직원분이 직접 구워 주시고, 이 식당의 특별한 점은 자릿세가 없다는 것. 보통 정육식당은 자릿세를 사람 인원수 마다 받아서 헛돈이 나가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 이곳은 깔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