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 레고~ 5살 아이의 첫 레고 도전!!_슈퍼마리오 스타터팩

제법 스마트폰을 혼자 가지고 놀줄 알던 아이는 이제 유튜브에 등장하는 장난감을 진짜로 가지고 싶어 하는 나이가 되었다.

그러다 갑자기 슈퍼마리오 레고를 노래노래 부르길래

지난번 생일을 맞이해 큰맘먹고 하나 장만해 주었다.

가격이 역시 사악하다

옛 기억에 '레고는 비싸다' 라는 인식이 각인되어 있는데 그것이 이렇게 사실일 줄이야!!

유튜브를 직접 찾아보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휴대폰과 연동도 되고 소리도 나고~

내가 알던 레고가 아닌 듯.

설명서에 아주 자세히 레고 조립방법이 나와 있다.

오~ 슈퍼 마리오 너무 귀여워

눈알도 돌아가다니!!

아이 장난감인데 내가 더 신이 났다.

큐알코드를 열어 어플을 다운로드하면 조립 방법이 동영상으로 재생이 된다

이런 신세계!! 이 세상 모든 문물이 나도 모르게 이렇게 발전을 했구나!!

날것이었던 마리오가 눈을 뜨는 순간이다!

태블릿에 연동을 해보았다.

오 정말 신세계다

3D로 움직인다

동영상을 보고 따라 하니 5살 아이도 혼자서 쉽게 따라 조립을 하더라!

우리 아들 이렇게 많이 큰 거니!!

조그만 손으로 조물조물 척척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 유튜브를 얼마나 본거야!

완성되고 척척 돈 올리며 돌진하는 슈퍼 마리오~

어렵게만 생각했던 레고가 이렇게 최첨단 신문물을 타고 발전해서 5살 아이도 척척 만들어 내다니

그저 놀라움이 연속된 날이었다.

 

그래도 아이가 집중해서 조물거리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손이 많이 가긴 했지만 완성된 모습을 보고 기뻐하며 성취감을 얻은 듯 뿌듯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래, 네가 좋으면 됐다.

 

오랜만에 뿌듯한 장난감 선물이었다.

슈퍼마리오 다음다음 버전이 연속해서 있던데.. 더 사달라 하는 건 아니겠지... 덜덜.ㅎ

 

아직 레고를 접하지 않은 초보 꼬마에게 슈퍼마리오 레고가 입문으로는 딱인 듯하다.

조립도 어렵지 않고, 마리오에서 소리도 나고 적을 밟을 때 띠딩 띠딩 소리도 재미가 있다.

 

완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