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집에서 달고나 만들기~ 도전~!!

요즘 유투브를 보다가 6살 아이가 오징어 게임을 알게 되었다.

이 잔인한 것을 너무 어린아이가 알아버린것에 충격을 받게 되었는데...

간간히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영상도 많이 있지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라던지 구슬치기 같은 고전 게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나마 괜찮은 결과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집에서 달고나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달고나 만들기 세트!

요즘 세상 정말 좋아졌다.. 이런건 어떤 부지런한 사람들이 만들어 파는거야~

구성은 이러하다

달고나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것이 들어있는 줄 알았으나

베이킹소다가 안들어있다.. 슈퍼에서 급히 베이킹소다 구입.!

간간히 잘 써먹고 있는 개인화로에 불을 붙히고 설탕을 약간 넣어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끓여 본다

제법 그림은 나오는듯?? 두근두근

설탕이 약간 노릇해 질때쯤 베이킹 소다 한소꿈 투하!

내려놓을 판에 설탕을 골고루 펴놓고, 찍기 판에 기름을 약간 둘둘 묻혀야 달고나가 들러붙지 않는다고 한다.

두근두근ㅋㅋㅋㅋㅋ 첫번째 실패..

이렇게 되었다.ㅋㅋㅋㅋㅋㅋ

두번째 도전!!!

제법 모양이 나왔다!!!

ㅋㅋㅋ달고나 만들기가 이렇게 어려웠었나...

그 옛날 초등학교 앞에 아저씨들은 이걸 어찌 그리 잘 만들었던 거야~~

하지만 설탕 덩어리라서 그런지 너무 달고 맛있다.

맛은 그 옛날 그맛

집안가득 달고나 냄새로 가득차서 하루종일 환기를 시켜야 했지만

아이와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모양은 예쁘게 안나왔지만 즐거운 시간 보내게 되어 뿌듯했던 시간 이었다.

 

달고나 안녕~